최근 10년간 실제 임상에서의 강박장애 약물치료 현황
페이지 정보

작성자 강박증클리닉
작성일 2024-05-10 13:43 댓글 0건 조회 857회
본문
제목: Pharmacotherapy for obsessive-compulsive disorder: Real-world evidence from a 10-year retrospective data analysis
수록지: Asian Journal of Psychiatry
이 논문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강박장애 환자들의 약물치료 경향을 분석한 연구입니다. 서울대학교병원 강박장애 클리닉을 방문한 1,894명의 환자 데이터를 이용하여, 처방 약물의 종류와 빈도, 용량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습니다. 조사 결과 82.9%의 환자가 1가지 이상의 정신과 약제를 처방받았습니다. 가장 많이 처방된 약물은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 (80.5%), 항불안제 (57.5%), 항정신병제제 (47.2%) 순이었습니다. 지난 10년간 약물처방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였습니다. (그림) 또한,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의 79.7%가 2가지 이상의 약물을 병용하고 있었습니다. 이 중에서는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와 항불안제, 항정신병약물 병용이 가장 흔하였습니다. 강박장애 이외의 추가적인 정신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 모든 종류의 약제 처방 비율이 증가하였으며, 그 질환의 종류에 따라 항우울제, 항정신병약물, 기분조절제 등 각각의 약제 처방 비율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.
결론적으로 지난 10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보았을 때 지난 10년간 강박장애에서 약물을 처방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. 또한, 치료지침에 비하여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더 다양한 약물을 사용하는 양상이 관찰되었습니다. 이런 약물 사용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로는 공존질환의 여부나 그 종류 등이 있었습니다. 이 결과는 향후 강박장애의 치료 지침이나 급여 기준 등을 만들 때 실제 임상 현장과의 간극을 줄이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함을 시사합니다.
- 이전글강박성의 신경 계산 모델: 불확실한 목표 지향적 시스템에서 벗어나기 24.05.17
- 다음글초기 및 후기 발병 강박 장애 환자 간의 대뇌 피질 주름화 차이: 신경 발달적으로 구별되는 하위 유형에 대한 신경 생물학적 증거 22.11.18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